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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난징서 광화학스모그로 8명 사망…당국이 은폐"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3.18 14:10


지난 해 중국 난징에서 광화학 스모그로 8명이 숨진 사실을 중국 정부가 은폐했다고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이 보도했습니다.

보쉰은 지난 해 8월 장쑤성 난징에서 광화학 스모그로 8명이 숨졌지만 저우성셴 환경보호부장이 은폐를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우성셴 부장은 올해 수도 베이징 등지에서도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도 묵살했다고 보쉰은 지적했습니다.

저우 부장은 또 광화학 스모그를 유발한 기업들을 비호하고 사리사욕을 위해 공정한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은폐에만 급급했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광화학스모그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에서 배출된 질산소화합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 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일반 스모그보다 독성이 훨씬 강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난 1940년대 광화학스모그로 수 백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