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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박 대통령, 불통과 독선 벗어나는 계기 되길"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03.18 10:01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의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 타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과 독선의 늪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원안 고수를 고집하며 국회와 야당을 압박했던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여야 합의로 끝내도록 기다려 준 점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청와대 거수기 노릇에서 벗어나 야당과 합의를 이끌어 낸 점, 청와대와 여야 관계를 재정립하고 여당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점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나 단상점거 같은 구태를 극복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협상을 타결해 국회의 권위와 입법권을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현오석 경제부총리,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또 여야 공통의 민생관련 대선공약의 입법 추진을 위해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즉각 가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