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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식시장 알아보는 매드머니 시간입니다.
삼성증권에 오현석 투자전략센터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주에도 미국 시장이 계속 강세였죠?
<투자전략센터장>
다우지수가 거래일 기준으로 11일 만에 하락했지만, 지난 한 주간 미국 시장은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기업실적이 크게 호전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대규모 자금 이동이 나타나면서 연초 이후 미국 주식형펀드로 총 32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파이낸셜 타임지는 미국 기업이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중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도했는데, 이 또한 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시장은 경제의 펀더멘탈 개선,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 주주 중시 정책, 투자심리 회복 등이 맞물리면서 전반적으로 강세의 흐름이 연장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소비지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3대 지수 공히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5포인트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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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장을 보면 코스피 시장은 좀 부진한데, 코스닥은 연중 최고치까지 상승하고 있는데 이렇게 따로 가는 이유가 있습니까?
<투자전략센터장>
일종의 시소 게임인데, 시장 내 유동성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희미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4년 만에 주가가 최고치까지 올라갔는데, 그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대형주 부진에 따른 중소형주로 관심이 많이 가는 상황이고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미리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작지만 강한 중소형주 중심으로 해서 일부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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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코스닥 강세를 주도하는 업종은 어떤건가요?
<투자전략센터장>
업종으로 본다면 크게 4가지 정도 종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먼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제약과 바이오 업종, 또 삼성전자 갤럭시 S4 출시에 따른 정보통신 부품주, 중국 관련 소비재와 서비스 업종, 마지막으로 미디어와 엔터주들이 순환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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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런 코스닥시장의 중소형주 강세, 앞으로도 계속 되는 겁니까?
<투자전략센터장>
불과 한 달 반만에 코스닥시장이 10% 정도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조정국면을 거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0월에 코스닥시장이 급등 이후에, 시장이 조정국면에 들어갔던 당시와 비교해 기술적적인 과열 정도가 엇비슷하기 때문에 당장은 추가상승보다는 조정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형주가 지금처럼 부진한 상황에선 기관이 중소형주가를 적극적으로 매매하고 있고, 또 글로벌 증시에서도 중소형주 강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과열 해소 이후 시장은 다시 한 번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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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뒷북이긴 하겠지만, 중소형주를 사지 못한 개인들은 지금이라도 사는 게 좋을까요?
<투자전략센터장>
시장 흐름에 편승해서 그냥 따라가는 전략은 득보다 실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중소형주의 경우에는 대부분 주가가 바닥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추격 매수는 리스크가 좀 있다라고 보고 있는 것 같고요.
특히 코스닥 시장 전반의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일부 종목의 경우에는 단기간의 경우에 주가의 급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에 근거한 철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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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주식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질문 드릴려고 했는데, 우리 인형이 울고 있네요? 어떻게 된 겁니까?
<투자전략센터장>
지난주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이 일부 실망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도 거래소 시장은 지지부진한 장세가 연출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고요.
일단 매수주체가 부재하고, 주가를 끌어 올릴만한 모멘텀이 떨어지는 상황이고요, 여기에 시장 내 주도주가 좀 없기 때문에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지지력 확보 여부에 초점을 맞추는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