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거래시장에서 금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의 금 매입 기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스당 1천714.80 달러까지 치솟았던 금 가격은 12월 천675.35 달러로 떨어진 뒤 지난달에는 천579.58 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에 7억8천만 달러를 들여 금 14톤을 매입한 데 이어 지난 달에도 금 20톤을 사들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과거에는 달러가 부족해 금 매입에 부담이 컸지만 지금은 외화보유고에 여유가 생긴 만큼 한은도 금을 갖고 외화보유액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행이 금 가격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매입에 나서 결과적으로 외화보유 운용에서 손실을 본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