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해 오염물질 배출을 적극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우샤오칭 중국 환경보호부 부부장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삼각주, 주장삼각주 등 상황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는 특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해마다 스모그 발생 일수가 100일에서 200일에 달합니다.
특히, 면적은 중국 전 국토의 8%에 불과하지만, 석탄 소비는 전체의 42%, 석유 소비는 52%를 차지합니다.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매연 배출량이 전체의 30%에 이르고 평발킬로미터당 오염물질 배출량도 다른 지역의 5배에 달합니다.
환경보호부는 우선 이들 지역에 대해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 6개 항목의 대기질 측정치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대기질 개선 목표를 강화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유기업과 정부 출자기업부터 오염물질 배출 관련 정보를 공개해 사회의 전반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을 선도하게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