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가수로 처음 인정받고 연예계 생활에 첫 발을 디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처음에 SM에 들어가 5년동안 연습 하다가 YG엔터테인먼트로 옮겨서 연습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한국 3대 기획사 중 두 곳의 수장인 이수만과 양현석 모두에게 인정 받은 것.
이어 지드래곤은 양현석의 트레이닝 방식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양현석은 일주일에 한 곡씩 작사 작곡을 시켰다. 그는 "외국 유명 반주에 멜로디를 입히거나 가사를 쓰는 등의 트레이닝을 받았다"며 "중학교 3학년일 당시부터 시작된 이러한 트레이닝은 6년간이나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유명한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서 할 줄 알았다"며 "사장님께서 계속 테스트를 한 거다. 계속 하니 1년 후에는 나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반복되다 보니 밥 먹듯이 가사를 썼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드래곤 SM 사진=SBS ‘땡큐’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