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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토요일 굿모닝 연예를 책임지는 신입 아나운서 조정식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인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종영까지 5회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조인성, 송혜교 씨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드라마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어떤 결말을 원할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최근 열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기자간담회에서 조인성 씨는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 "해피엔딩도, 새드 엔딩도 아닌 판타지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는데요. "주인공들이 처음부터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면서 다소 엉뚱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혜교 씨는 많은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해피엔딩"을 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슬픈 결말이면 기억에 오래 남겠지만, 두 주인공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네요. '그 겨울'의 최종회 대본은 이미 나온 것으로 알려졌죠! 보안을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겐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상태라는데요.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에서 떠도는 '송혜교 얼굴 보정설'에 대해 조인성 씨가 직접 해명했는데요. 빼어난 영상미 덕분에 유난히 송혜교 씨의 얼굴이 아름답게 나오자 후반작업을 통해 얼굴을 보정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조인성 씨는 "사진도 아닌 동영상을 수정하는 건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고 전했고요. "송혜교 씨의 얼굴은 원래 예쁘다"면서 파트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상파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강자로 떠오른 'K팝스타2'의 수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13일까지 자그마치 9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엇보다, 결승 무대까지 한 달여 남은 상태에서 이미 시즌 1의 수익을 뛰어넘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시즌1의 매출보다 15%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K팝스타2의 인기가 높다는 의미겠죠? 90억 원 가운데 음원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데요. 화제의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은 자작곡 음원을 공개할 때마다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고요. 개성만점 남성 3인조 그룹 '라쿤보이즈'의 음원도 인기 돌풍을 일으키면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주 생방송 무대부턴 지금까지 치러졌던 1대1 대결이 아닌 새로운 심사방식이 적용되는데요. 양현석, 박진영, 보아, 세 심사위원이 각자의 소속사에서 트레이닝을 시킬 참가자를 뽑는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고요. TOP5의 불꽃 튀는 경쟁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팽팽한 신경전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민MC' 강호동 씨가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을 맡는다고 알려졌죠! 과연, 어떤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일까,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그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강호동 씨가 진두지휘할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인기리에 방영 중인 'K팝스타2'의 후속으로 다음 달 중순쯤 첫 방송 될 예정인데요. 강호동 씨를 포함한 10명의 출연자들이 야외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기존에 선보여진 야외 버라이어티와는 차별된 예능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이미 국내 답사를 마치고 돌아온 상태라는데요.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출연자들이 수행하기 힘든 미션이 많아서 이번 프로그램의 출연진은 모두 남성스타들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물망에 오른 연예인으로는요. SBS '화신'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고 있는 윤종신 씨와 개그맨 유세윤 씨, 한류스타 김현중 씨, 배우 윤시윤 씨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강호동 씨의 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더불어 일요일 예능을 책임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요즘 스타들의 먹는 연기! 이른바, '먹방'이 화제죠. '먹방'으로 유명세를 타 음식 광고까지 찍은 스타들도 있는데요. 정작 '먹방의 원조'로 불리는 배우 하정우 씨가 음식 광고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영화 '황해'와 '범죄와의 전쟁' 등 매 작품마다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게 먹는 모습을 선보인 하정우 씨! 음식 광고에 출연해 달라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하정우 씨는 "큰 관심이 감사하지만 연기의 진정성이 떨어질까 우려된다"면서 음식 광고를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또, "돈보다는 연기가 우선"이라면서 "먹는 연기는 작품에서만 보여주겠다"는 소신을 전했는데요.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괜찮은 작품이 있으면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네요. 하정우 씨의 소신 발언에 누리꾼들 "진정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배우 류승룡 씨가 자신이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는데요. 이게 무슨 말이까요?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3위에 올랐는데요. 개봉 8주차에 접어든 '7번방의 선물'! 어제까지 집계된 누적 관객 수는 1천 232만 명으로 지난해, 이병헌, 류승룡 씨 등이 출연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7번방의 선물'이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르지 않을까 기대되는데요. 앞으로 1위까지 남은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초호화 멀티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도둑들', 두 개 뿐이죠! 오늘로 개봉 53일째를 맞은 '7번방의 선물'! 극장가에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국 코미디 영화로는 처음으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이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역사를 쓸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룹 '2AM'의 아카펠라 실력, 어떠신가요? '감성 발라드돌'이라는 애칭답게 네 멤버의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데요. 최근, 신곡 '어느 봄날'을 발표하며 인기몰이 중인 2AM! 팬들을 위해 아카펠라 버전 영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40초 정도의 짧은 영상에서 멤버들은 '어느 봄날'의 후렴구를 멋진 화음으로 부르고 있고요.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2AM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카펠라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국내 대표 보컬 그룹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