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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따로 없는 파키스탄에 '우박 폭풍'

입력 : 2013.03.16 08:10|수정 : 2013.03.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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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파키스탄으로 가보겠습니다.

파키스탄은 고온 건조한 아열대 기후로, 겨울이 따로 없는데요,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포함한 북부 지역엔 어제(15일) 이례적으로 우박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비와 눈의 중간쯤 되는 형태로, 한 시간 동안 쏟아진 우박에 농작물 피해와 교통 정체가 이어졌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민들은 우박이 신기한 듯 연신 사진을 찍고 서로 눈싸움까지 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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