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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6강 플레이오프 '막차'

최희진 기자

입력 : 2013.03.16 02:18|수정 : 2013.03.1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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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최하위 KCC를 누르고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은 용병 타운스와 이동준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내내 KCC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4쿼터 초반 KCC 용병 브라운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KCC도 박경상과 김효범의 연속 3점포로 끈질지게 추격했습니다.

종료 12초전 KCC가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이정석이 7.8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80대76으로 이긴 삼성은 정규리그 6위를 확정해 두 시즌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김동광/삼성 감독 : 많이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62대42로 대파하고 5전 3선승제의 승부에서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의 주역인 용병 티나가 20점, 임영희가 17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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