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연애의 온도' 김민희 "19금이지만, 노출은 없어요"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3.15 20:00|수정 : 2013.03.15 20:00


배우 김민희가 신작 '연애의 온도'(감독 노덕)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조바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SBS E! 연예뉴스와 인터뷰를 나눈 김민희는 최근 '연애의 온도'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19금이라고 해도 노출은 거의 없다. 남성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실까 걱정이다"면서 이에 대해 꼭 기사화해달라고 부탁했다.

'연애의 온도'는 3년간의 비밀연애에 종지부를 찍은 후 오히려 뜨거운 '밀당'이 시작된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물이다.

김민희를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평범한 캐릭터들이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을 세련된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고 말했다.  

3월 개봉하는 유일한 멜로 영화라 할 수 있는 '연애의 온도'는 봄을 맞아 극장가로 몰려드는 커플 단위 관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민희는 "솔직한 연애담이라는 점이 우리 영화의 최고 강점인데, 여성 관객들이 특히 공감할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다. 한번 보시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연애의 온도'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