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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홍인규, 앳된 목소리 비밀 고백 "목젖이 없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3.15 14:27|수정 : 2013.03.15 14:27


개그맨 홍인규가 앳된 목소리의 비밀을 공개했다.

홍인규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 녹화에 아들 홍태경 군과 함께 참여했다.

MC 이경규가 어른스럽지 못한 목소리를 지적하자 홍인규는 “목젖이 없다.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홍인규는 목젖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은 매끈한 목선을 공개하며 “변성기도 없었다. 아이 역할만 10년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홍인규는 “아들 태경이보다 내가 더 까불어서 아내가 싫어한다”며 아내에게 잔소리를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홍인규는 “아들과 함께 까불며 노는 게 너무 재미있다”며 즉석에서 아들과 괴물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태경 군도 “우리 가족은 모두 까불이다”라며 퇴근하고 돌아오는 아빠를 반겨주는 자신만의 특별한 ‘까불이 애교’를 공개해 큰 재미를 선사했다.

홍인규-태경 부자가 출연한 ‘붕어빵’은 16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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