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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류승룡 신화 이을까…첫 주연작 '노리개' 기대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3.15 13:38|수정 : 2013.03.15 13:38


배우 마동석이 '제2의 류승룡'이 될 수 있을까. 

영화 '노리개'의 개봉을 앞둔 마동석이 첫 단독 주연작에서 대박을 친 류승룡의 뒤를 이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동석은 지난 해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시작으로 '이웃사람', '반창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우직한 건달부터 인간적인 소방대원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마동석은 흥행 일등 공신이라는 호평과 함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노리개'에서 마동석은 한 여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열혈 기자 '이장호'로 분해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함과 거대 권력에 맞서는 정의감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마동석은 민감한 소재에 대한 우려보다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매력과 모두가 알아야 하는 진실을 그리고자 한 영화의 취지에 동의해 캐스팅 난항을 겪고 있던 '노리개'에 직접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첫 원톱 주연작의 개봉을 앞둔 마동석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화를 내고, 슬퍼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있는 의미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많이 기대해 달라” 고 관객의 성원을 부탁했다.

마동석의 스타성과 연기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노리개'는 내달 18일 개봉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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