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이상엽, 김태희에 초콜릿 선물 '비가 질투하겠네'

배우 이상엽이 김태희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SBS 새 월화극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 동평군 역으로 출연하는 이상엽은 지난 14일 공식 포스터 촬영에 앞서 초콜릿을 돌렸다.

이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이상엽이 직접 마련한 이벤트로, 이상엽은 김태희를 비롯한 여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에게 손수 초콜릿을 나눠줬다.

소설 '장희빈 사랑에 살다'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장옥정'은 역관의 딸로 태어나 왕비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희대의 악녀로 기록되며 생을 마감한 장희빈을, 본명 장옥정으로 재조명한 드라마다. 한 남자를 사랑하고 디자이너로서 능력을 발휘한 ‘여인 장옥정’의 삶을 그린 팩션 사극이란 점이 눈길을 모은다.

극 중 이상엽이 맡은 동평군 역은 숙종의 당숙이자 듬직한 조력자로, 밝고 호탕한 성격과 출중한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캐릭터다. 이상엽은 장옥정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펼쳐내며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장옥정’에서 타이틀롤 장옥정 역은 배우 김태희, 숙종 역은 유아인, 인현왕후 역은 홍수현, 숙빈 최씨 역은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각각 맡았다.

‘장옥정’은 현재 방영 중인 ‘야왕’ 후속으로 4월 8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