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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훈 장관 내정자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정부 기관 인사도 발표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과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최문기 장관 내정자는 경북 출신으로 한국통신학회 부회장을 지냈습니다.
최 내정자는 특히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만수 이화여대 법학교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한 내정자 역시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법제처장에는 제정부 법제처 차장이 기용됐습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 현 국가보훈처장이 유임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정승 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4일) 발표된 인선 발표와 관련해 전문성이 가장 중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는대로 국회에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다음 주 초쯤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을 포함해 당초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었던 정부 각 부처 외청 기관장 인선 결과는 발표가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