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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선 경기 회복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부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사와 경제연구소들이 전망한 우리나라 1분기 경제 성장률은 1.6%에서 2.2%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1%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오일쇼크와 IMF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등 특수 상황이 발생했던 해를 제외하고 처음입니다.
올 1분기에 1%대 성장률을 보인다면 3분기 연속 1%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런 성장률 부진 전망은 한국경제의 양대 축인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2월에는 각각 8.6%, 10.7% 줄었습니다.
수출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내수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계부채 문제가 소비심리를 억누르면서 내수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데다, 새 정부의 정책 부재도 경기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성장률도 당초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2.8%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