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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감독 데뷔작, 엄태웅-김민준-소이현 캐스팅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3.14 12:54|수정 : 2013.03.14 12:54


배우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에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캐스팅 됐다.

14일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톱스타'에 배우 엄태웅과 소이현, 김민준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톱스타'는 대한민국 최고 톱배우의 매니저로 시작해 열정과 야망을 무기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는 한 남자와 그를 둘러싼 연예계의 화려함과 비정함을 그린 묵직한 드라마다.

엄태웅은 바닥부터 최고의 배우 자리까지 오르는 주인공 '태식' 역을 맡았다. 그는 '톱스타'에서 촌스럽지만 열정 넘치는 청년부터 순식간에 톱스타가 되는 성공을 맛보면서 변해가는 태식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때 자신의 로드매니저였던 태식과 대한민국 톱스타 자리를 놓고 다투는 '원준' 역에는 김민준이 캐스팅됐다. 1년 전 박중훈 감독에게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그는 최근 연기 활동을 잠시 쉬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석 달 간의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이현은 빼어난 미모와 능력으로 두 남자를 뒤흔드는 제작자 '미나'를 연기한다.

화려한 캐스팅을 완료한 '톱스타'는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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