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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그 겨울' 명품 OST에 화룡점정…'그리고 하나' 인기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3.13 19:16|수정 : 2013.03.13 19:16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부른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의 OST ‘그리고 하나’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리고 하나’는 13일 낮 12시에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그 겨울’의 OST를 담당한 양재욱 이사는 “OST의 여왕이라 불리는 태연의 힘과 ‘그 겨울’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여세가 오늘 방송되는 10회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태연이 부른 ‘그리고 하나’는 지난 7일 방송된 9회에서 오수(조인성 분)와 오영(송혜교 분)의 감정이 고조되는 하이라이트 장면에 처음으로 삽입됐다. 이후 태연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OST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런 기대감이 13일 ‘그리고 하나’의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하나’는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태연의 청아한 목소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그리고 하나’의 성공으로 ‘그 겨울’은 예성의 ‘먹지’, 더원의 ‘겨울사랑’, 거미의 ‘눈꽃’에 이어 또다시 홈런을 터뜨리며 ‘명품 OST’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그 겨울’은 13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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