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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후 '철 결핍성 빈혈' 주의해야

안영인 기자

입력 : 2013.03.13 15:27|수정 : 2013.03.13 15:27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빈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철현·김상우 교수팀은 오늘(13일) 2006년 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위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한 161명의 빈혈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수술 3개월 뒤 24.5%에서 1년 후 27%, 4년 후 37.1%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유병률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술 1년 후 여성의 빈혈 유병률은 40%로 같은 시기 남성 유병률 22%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위암 수술 후 나타나는 빈혈은 대부분 '철 결핍성 빈혈'로 위암 환자가 위절제수술을 받으면 음식의 통과 경로가 바뀌어 철분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철 겹핍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철 겹핍성 빈혈로 진단받으면 달걀과 육류, 생선, 우유, 두부, 소의 간, 녹황색 채소, 미역 등을 통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철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연구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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