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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는 아파트 층간 소음, 크게 사회문제 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사전에 막기 위한 해결책을 내놨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발생한 층간소음 문제는 서울에서만 7천여 건, 이웃 간 폭력에, 방화, 살인까지 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 됨에 따라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주민 스스로 기준과 벌칙 등을 정하는 협약을 만들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세탁이나 청소는 오전 9시부터와 오후 8시부터 각각 2시간 안에 한다거나 아동 소음도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엔 자제시킨다는 층간소음 예방수칙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주민조정위원회에서 현장 확인과 시정권고 등을 통해 갈등을 줄이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조인동/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 마을공동체가 어느 정도 활성화될 수 있는 단지부터 시범적으로 먼저 해보고 전체적으로 확산해가겠다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또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층간소음 해결 전담팀을 꾸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담팀은 다산콜센터와 연계해 층간소음 문제 상담부터 소음측정 분석, 분쟁 조정 등을 신속히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안에 소음을 줄이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