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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교복 공동구매가 더 비싸…담합·폭리 의혹"

입력 : 2013.03.13 11:37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13일 서울 지역 중·고교의 교복 공동구매 가격이 개별구매보다 더 비싼 경우가 많다며 교복시장의 담합·폭리 의혹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서울 19개 중학교와 30개 고등학교의 교복 공동구매 가격이 개별구매 가격보다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며 "담합, 폭리 의혹이 광범위하게 존재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 측은 교복업체들이 ▲담합 ▲덤핑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하복 사전 예약금 및 반환 불가 제도 ▲공동구매 선정업체의 의도적 미홍보 등 방법으로 교복 공동구매 무력화를 추진하고 폭리를 취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부모들과 함께 교복업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민 의원 측은 밝혔다.

또 교복 가격 고시제와 경쟁촉진형 입찰·선정 절차를 제도화하는 등 내용의 '교복 공동구매 촉진에 관한 법'을 다음 달 안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