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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이번엔 "도쿄재판, 승자 판단으로 단죄" 주장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3.13 00:56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의 태평양 전쟁 책임자들을 단죄한 극동국제군사재판, 도쿄재판에 대해 "연합국 측이 승자의 판단에 따라 단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12일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역사의 평가는 전문가나 역사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처음 총리를 맡은 2006년 10월에도 국회에서 "A급 전범들이 국내법적으로는 전쟁범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2차대전 종전 이듬해인 1946년 1월 설치된 극동군사재판소는 도조 히데키 등 25명을 유죄로 인정, 7명에게 사형, 16명에게 종신형, 1명에게 금고 20년, 다른 1명에게 금고 7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