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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최정원 주연 '좋은 친구들', 제작 8년만에 개봉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3.12 18:56|수정 : 2013.03.12 18:56


연정훈과 최정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 '좋은 친구들'이 제작 8년만에 빛을 보게 됐다.

지난 2005년 '스위트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크랭크인해 촬영을 마친 영화는 8년간 개봉이 지연됐다. 최근 '좋은 친구들'로 제목을 변경하고 오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좋은 친구들'은 연출을 맡은 진형태 감독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아버지와의 불화로 미국에서 일본으로 오게 된 주인공 'K'(연정훈 분)가 '타츠야'(키타무라 카츠키 분), '준오'(이지훈 분)등과 함께 일본 야쿠자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포스터는 세 남녀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어딘가에 총을 겨누고 있는 연정훈의 모습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압도 하고 있다.

일본 올 로케이션 촬영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느와르 '좋은 친구들'은 오는 28일 관객들과 만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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