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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백령도 인근 시찰…서해 5도 위협

안정식 기자

입력 : 2013.03.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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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백령도 인근 북한군 부대를 찾아서 우리 서해 5도를 위협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연이은 위협이 대남 심리전의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제1비서가 어제(11일) 백령도 인근의 북한군 부대인 월내도방어대와 641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연평도 인근 북한군 부대를 방문한 데 이어 4일 만입니다.

김정은 비서는 월내도방어대를 시찰하면서 백령도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해병부대의 초소와 포병부대를 타격하기 위한 순서 등을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서해 5도를 잇따라 방문하면서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과 같은 도발 위협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앞으로 초래될 모든 파국적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한이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높아지자, 국방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위협이 대남 심리전술의 일환이라며 곧바로 도발할 징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심리전에 국민들이 동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북한이 곧바로 추가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도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