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라면 먹방, 광기 어린 폭풍 흡입

'국민 악녀' 수애가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백학에서 빈 손으로 쫓겨났다.

궁지에 몰린 다해는 백학을 흔들 수 있는 약점을 생각해냈고 석태일(정호빈 분)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던 창학의 계획이 백학그룹을 무너뜨릴 키 임을 알고 달리는 차에서 몸을 던져 도망쳐 백학가로 숨어들었다.

금고에 있던 기밀 서류를 훔쳐 달아나던 다해는 백지미(차화연 분)와 마주쳤고, 백학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던 지미는 다해를 보내주며 "그냥 가면 의심받으니 한 대 치고 가라" 라고 했다. 이에 다해는 힘껏 지미를 후려 치고 달아나 의붓오빠 주양헌(이재윤 분)에게 갔다.

다해는 양헌이 운영하는 업소의 주방에서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이에 양헌이 "천천히 먹어라"며 말렸지만 다해는 "오빠 나 배고파 죽겠어. 뭐 다른 건 없어?" 라고 물으며 다시 라면을 먹었다.

이는 자신의 손에 쥐어져있던 모든 것들을 한순간에 빼앗겼음에도 놓을 수 없는 다해의 욕망이 식욕으로 표현된 것.

수애 라면 먹방을 본 네티즌들은 "수애 라면 먹방 주다해 나빠!! 라면 먹을 정신이 있냐", "수애 라면 먹방 하정우의 뒤를 잇는건가", "수애 라면 먹방, 라면 먹는 모습에서 살기가 느껴졌다", "수애 라면 먹방 도대체 다해는 언제 정신 차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 다해는 자신을 위협하는 하류(권상우 분)를 없애려다 백도훈(정윤호 분)을 해치게 된다. 


(수애 라면 먹방 사진=SBS '야왕' 방송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