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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야산 정상서 거액 도박판 벌인 19명 입건

입력 : 2013.03.12 15:29


전남 순천경찰서는 12일 야산 정상에 천막을 치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도박)로 광주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김모(41)씨 등 19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5일 0시 30분께부터 두 시간여 동안 순천시 황전면 한 마을 뒷산 정상에 천막을 설치해 속칭 '도리 짓고 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광주, 진주, 순천 등지에서 가담자를 모집하고 천막 앞에 보초까지 세워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3분가량 걸리는 회당 수백만원이 오간 점 등으로 미뤄 수천만~억대 도박판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최자인 김씨와 총책인 다른 폭력조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순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