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 공연 도전 "이문세 자체가 가장 좋은 공연"

“이문세 자체가 가장 좋은 공연이다.”

데뷔 30주년째를 맞는 이문세가 대형공연을 연다. 이에 이문세는 12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6월 1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 ‘대.한.민.국 이문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주경기장 공연은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형공연이다.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도전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를 두고 이문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가장 큰 공연장이다. 그런 만큼 내 음악 인생에 있어 한번쯤 꿈꿔봤던 곳이다. 지난 음악 인생을 돌아봤을 때 한번쯤은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이종일 연출 감독은 무대의 모습이 다리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음악과 관객을 연결하는 것이 이문세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연출에 있어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물음에 이 감독은 “무엇을 더 첨가하고 포장하려는 것보다 이문세 씨가 갖고 있는 것 자체만 끌어내도 가장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문세 그 자체가 가장 좋은 공연이다”라며 이문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이문세의 제작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윤도현은 이문세와 함께 ‘휘파람’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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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