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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4대강 엄정히 평가해 논란 해결"

입력 : 2013.03.12 13:46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작성…전력수급계획 재논의 될 것"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2일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를 객관적으로 재평가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4대강 수질문제는 정답을 찾아야 논란을 해결할 수 있다"며 "엄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첩경"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4대강 사업 검증에 정치적 논란에서 벗어난 중립적인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 사업 때 민관이 추천한 전문가들을 동수로 구성했는데 의견이 한 치도 좁혀지지 않았다"며 "찬반 양쪽의 전문가들로는 시간만 끌지 해결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립적이고 공정한 전문가들로 시작을 하고 논의 과정을 거쳐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정부 내 개발 부처와 이견이 생길 경우 강하게 대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국토해양부의 댐 건설 장기계획과 관련해 "14개 댐 가운데 6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정식으로 받았고 나머지는 첨부물 형태로 제출된 것으로 안다"며 "정식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확정한 전력수급 기본계획 역시 재검토 과정을 거칠 것으로 봤다.

그는 "2010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9.8% 늘어났는데 지금 상태로는 2020년까지 전망치 대비 30%를 줄이기 어렵다"며 "8∼9월까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만들고 화력발전시설 증설과 전력 수요 등이 정부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