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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지서 탈북자 돕던 한국인 2명 체포돼"

입력 : 2013.03.12 13:03

갈렙선교회 "탈북자 8명은 북송 위기"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최근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돕던 탈북자 출신 한국인 2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지원활동을 해온 갈렙선교회의 김성은 목사는 1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9일 탈북자 출신 한국인 2명이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돕는 과정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들과 함께 있던 탈북자 8명도 체포된 뒤 투먼(圖們)의 감옥에 옮겨져 북송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 가운데 5명은 20대 미만의 청소년이나 어린이이고 한국인 2명은 모두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옌지에서 체포한 우리 국민 2명의 신병을 확보한 상황인데 이 문제가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처리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