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경찰대는 이른 새벽 지하철 운행시간대에 전동차 안에서 잠든 승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5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일 새벽 6시 10분쯤 지하철 7호선 논현역에서 마들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전동차 안에서 졸고 있는 승객 46살 주 모 씨 상의 주머니에서 현금 3만 3천 원이 든 지갑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상체에 자신의 점퍼를 덮고 주머니에 손을 넣는 척하면서 범행을 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조씨는 30여 분 뒤 7호선 전동차 안에서 잠이 든 28살 강 모 씨가 옆에 놓아둔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이른 새벽 시간대 운행되는 전동차에는 보는 사람이 거의 없고, 졸고 있는 승객이 많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