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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부부, 뉴질랜드 관광지서 대낮에 강도 당해

입력 : 2013.03.12 08:17


중국인 부부 관광객이 1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유명 관광지에서 대낮에 무장강도에게 돈을 빼앗겼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뉴질랜드를 찾은 60대 중국인 여성과 남편이 이날 오후 3시쯤 유명 관광지인 해밀턴 가든을 걷고 있다 칼을 든 1명 등 2명의 남자에게 돈을 강탈당했다고 전했다.

해밀턴 경찰의 나이젤 킬 형사는 "범인 가운데 1명은 칼을 들고 있었다"며 이들은 뒤에서 쫓아와 칼로 중국인 여성의 셔츠를 자르고 허리에 차고 있던 전대를 끊어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전대에는 호주 달러와 중국 돈, 2대의 휴대전화도 들어 있었으며, 강도들은 전대를 가지고 해밀턴 시내 쪽으로 달아났다.

강도들은 모두 피부색이 검은 편이었으며 셔츠를 입지 않는 1명은 등에 커다란 문신이 있었다.

경찰은 이런 종류의 범죄가 해밀턴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뉴질랜드에 대해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은행과 환전업체에 연략을 취하는 한편 범인들의 행방을 아는 시민의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오클랜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