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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투리땅이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

KNN 주우진

입력 : 2013.03.11 17:33|수정 : 2013.03.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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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옆 자투리땅이 태양광 발전소로 탈바꿈 했습니다. 옛 남해고속도로 5개 구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가 인근 마을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100m가 넘는 좁고 기다란 땅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일렬로 설치된 태양 전지 4천 개가 날마다 전기를 생산합니다.

친환경 전력생산소가 된 이 땅은 사실 버려진 고속도로였습니다.

지난해 남해고속도로 마산·진주 구간이 확장 신설되면서 폐도가 된 겁니다.

방치될 뻔한 폐도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조규성/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도로팀장 : 환경문제 해결과 국가 전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사용하지 않고 있는 폐도부지에 고속도로에서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해 360가구 이상이 쓸 수 있는 전기가 생산됩니다.

이곳 외에도 다른 4곳에의 폐도부지에도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있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선 폐도는 진주와 함안 등 모두 5곳.

해마다 4.6mw 상당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1800가구가 한 해동안 쓸 수 있는 양으로 돈으로 따지면 21억 원이 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기를 한전에 판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설이 들어 선 5곳의 운영 성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태양광 시설을 더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