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11일 야간에 도로에서 오토바이 난폭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이모(17)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 등은 지난 9일 오전 3시께부터 약 2시간 동안 울산시 남구 삼산로와 중구 번영로 등 도심 대로를 달리며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끼어들기, 역주행, 신호위반, 곡예운전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흩어졌다가 중구 성남삼거리에서 다시 집결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순찰차 3대로 도주로를 차단, 일당을 검거했다.
동구에 살며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은 이날 폭주행위를 하려고 도심인 남구와 중구로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오토바이 번호판을 반으로 접거나 테이프로 가리기도 했다.
경찰은 달아난 3명을 추적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