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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선서 케냐타 부총리 승리… 50.03% 득표

서경채 기자

입력 : 2013.03.09 10:50


케냐 대통령 선거에서 우후루 케냐타 부총리가 50.03%의 득표율로 승리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잠정개표 결과 케냐타 후보는 617만3천표를 얻어 534만표를 획득한 라일라 오딩가 총리를 가까스로 제쳤습니다.

케냐 선거법은 특정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의 과반을 확보하고 47개 지방구역 가운데 24곳에서 25% 이상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뽑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케냐타 후보가 0.03% 차이로 간신히 과반을 확보했지만, 오딩가 후보 측에서 법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수도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케냐에서는 지난 2007년 말 대선 직후 선거 결과에 따른 부족 갈등으로 폭력 사태가 벌어져 1천2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