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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체육촌 시찰…양궁경기도 관람

정호선 기자

입력 : 2013.03.09 09:49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와 한미군사훈련에 반발해 위기를 고조시켜온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시내 청춘거리 체육촌을 시찰하고 4·25국방체육단과 압록강국방체육단의 양궁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청춘거리 체육촌은 북한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을 하는 체육시설로 우리의 태릉 선수촌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체육촌의 농구·탁구·역도 경기장과 체육선수들을 위한 숙박시설인 서산호텔을 차례로 둘러보고 "체육촌을 훌륭히 개보수하는 것은 나라의 체육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리모델링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4·25국방체육단과 압록강국방체육단의 양궁경기를 지켜보고 "올림픽 경기를 비롯한 국제경기에 출전하여 얼마든지 우승할 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됐다"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북한은 작년 11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발족하고 '체육강국 건설'을 외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