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8일 외국인 상대 헬기기장을 사칭하고 외화 장사를 해 이익금을 주겠다며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하모(44)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하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은 외국인 VIP 관광객을 상대하는 헬기 기장이라며 외화를 싸게 매입한 후 은행에서 환전해 많은 차액을 남겨주겠다며 A씨 등 6명으로부터 2억 4천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서귀포 시내에서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상인이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귀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