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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담배는 줄여도 술은 안 줄인다

김민표 기자

입력 : 2013.03.08 10:48


국내 전체 소비에서 담배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7년째 하락하고 있지만 주류 소비 비중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담배 소비 규모는 월평균 만 8천여 원으로 전체 소비지출의 0.75%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지난 2005년 1.14%에서 줄곧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면 주류 소비가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0.38%에서 2007년 0.37%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0.4%까지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담배는 줄여도 술은 좀처럼 줄이지 않는 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담배의 경우 저소득층의 소비 비중이 고소득층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담뱃값이 인상될 경우 저소득층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