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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日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서버 마비'

이정아

입력 : 2013.03.08 11:52|수정 : 2013.03.08 11:52


데뷔한지 394일 만에 서울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 파워를 입증한 B.A.P(비에이피)가 일본에서 데뷔하기도 전에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B.A.P의 소속사 측은 “B.A.P가 5월 24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5000석 규모의 첫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JAPAN’을 개최하며 2013년에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B.A.P 콘서트 주최 측인 일본 공연 업체 관계자는 “7일 낮 12시 홈페이지에 ‘B.A.P LIVE ON EARTH JAPAN’ 관련 공지만 게재했을 뿐인데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벌써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의 사이트인 오리콘, 빌보드 재팬, 야후 재팬 등을 비롯해 일본의 최대 한류 전문 사이트인 kstyle에서는 한국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독식한 B.A.P의 일본 첫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 다퉈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B.A.P는 ‘2012 J-pop Asia Music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달 개최한 ‘B.A.P LIVE ON EARTH SEOUL’ 공연을 보기 위해 500여명의 일본 팬이 한국을 찾는 등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한 적이 없음에도 이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에서의 기념비적인 첫 단독 콘서트에 이은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B.A.P는 이번주에도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두 번째 미니앨범 ‘ONE SHOT(원샷)’의 방송활동을 이어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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