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유엔에 북한의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하는 상설 독립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다음 주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2차 유엔 인권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킹 특사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북한 주민들에 대한 정권의 인권침해를 조사할 수 있는 강력한 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