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장기 보관 중인 물류 업체들의 재고 물품을 일괄 폐기했습니다.
세관이 이날 폐기한 물품은 주로 개인이 해외 인터넷 쇼핑으로 소량 구입해 반입한 특송 화물로, 대부분 유해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거나 유명 상표를 위조한 짝퉁 제품이어서 국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폐기된 5천 3백여 개의 물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8개의 물류 업체가 6개월에서 3년 이상 보관하고 있던 것들로 무게가 12톤에 달합니다.
이에 세관은 복잡한 폐기 절차를 간소화하고 물류 업체가 부담하는 폐기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업체들과 폐기 방안을 협의해 8개 업체의 일괄 폐기를 통해 4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