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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침공때 실종된 소련 병사 33년 만에 발견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03.07 14:53


지난 1980년 옛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작전을 수행하다 행방불명됐던 '붉은 군대' 소속 병사가 33년만에 생존한 채 발견됐습니다.

미국 CNN은 소련 붉은 군대 병사였던 바크레드틴 카키모브가 최근 아프간 서부 헤라트주 신단드 지역에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구인 '전사들-국제사건위원회'는 아프간 침공 당시 행방불명된 262명의 옛 소련 병사들의 소재를 찾는 일을 벌여 지금까지 29명의 소재를 확인했습니다.

이 기구는 "카키모브가 셰이크흐 압둘라흐라는 이름으로 아프간 서부에서 그를 보호하는 사람들과 함께 반 유목민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카키모브가 1980년 전투 당시 머리를 크게 다쳤고, 현지인들이 그를 구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