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차기 교황이 현지 시간으로 오는 24일까지는 선출될 것이라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부활절 직전 일요일인 24일까지는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투표에 참여할 추기경 115명이 7일에야 로마에 모두 도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티칸에서는 교황 선출을 준비하기 위한 추기경단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콘클라베 날짜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추기경들은 교황청 기밀문서 유출 사건인 '바티리크스' 파문을 거론하며, 논의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가 직면한 문제와 교황청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 콘클라베 날짜 선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