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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가 오영을 위해 산 정상에 올라 풍경소리를 들려줬다.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8회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을 위해 산 정상으로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는 오영을 업고 눈이 쌓인 산 정상까지 올랐다. 그리고 오수는 “사실 이 소리는 나뭇가지에 있는 눈이 얼어서 부딪치는 소리야”라며 “나중에 오빠가 가고 네가 풍경을 잃어버려도 겨울바람이 불면 얘들이 들려줄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오수는 “하지만 이것보다 내가 너한테 보여주고 싶은 것은 바로 영이 너야”라며 “네가 그 어떤 것보다 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왜냐면 넌 아주 예쁘고 멋지니깐”이라며 오영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오영은 오수에게 감사의 표시로 볼에 뽀뽀를 했다.
한편 오수는 잠이 든 오영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키스를 시도하려고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