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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상원, 유명인 사생활 보호법안 통과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3.06 17:37|수정 : 2013.03.06 17:37


미국 하와이주 상원이 파파라치로부터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유명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의 멤버 스티븐 타일러는 지난 해 12월, 여자친구와 함께 찍힌 파파라치 사진이 미국 잡지에 실리자 하와이주 상원의원에게 입법을 청원했습니다.

법안의 주 내용은 타인의 사생활에 속하는 일상을 해당자의 뜻과 상관 없이 사진이나 비디오로 찍을 경우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하와이주 상원의원 25명 가운데 23명이 찬성 표결한 이 법안은 최종 심의를 위해 하원으로 넘어갔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은 이번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언론단체들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진기자협회와 전문언론인협회 등은 이 법안에 대한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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