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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5월 쇼케이스 열고 ‘日 본격 진출’

이정아

입력 : 2013.03.06 12:48|수정 : 2013.03.06 12:48


‘발라드 여왕’ ‘댄스퀸’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는 가수 백지영이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백지영은 5월 1일 앨범발매와 동시에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백지영 ‘PREMIUM NIGHT’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백지영은 일본에서의 새로운 앨범 소개는 물론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싫다’ 등을 모두 라이브로 선보인다.

특히 ‘그 여자’와 ‘사랑안해’ 그리고 ‘잊지 말아요’는 일본어로 부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백지영은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장르 종결자’답게 애절한 자신의 발라드 히트곡 외에도 ‘굿보이’ ‘내 귀에 캔디’ 등의 댄스곡도 함께 보여준다.

소속사 측은 “기존 한류 공연에서 볼 수 있는 보는 시각적 음악이 아닌 일본 관객들이 오직 백지영의 노래와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듣는 음악’을 위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5월 1일 개최하는 쇼케이스와 함께 현재 NHK에서 2월부터 방영중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인 ‘그 여자’를 일본어로 불러 앨범을 발매한다.

일본진출을 앞두고 있는 백지영은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마음을 담아 노래했는데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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