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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6일)은 다문화 가정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전통장 담그기 가장 좋은 때가 바로 요즘입니다.
메주의 맛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장을 담글 때는 때를 잘 가려서 해야 하는데, 어제가 바로 그 날이었습니다.
다문화 가정도 함께 한 장담그기 소식, 내용 함께 보시죠.
볕도 좋고 바람도 적당했습니다.
봄볕이 잘 드는 시골 마당에 경기도 광주지역의 내로라 하는 주부들이 모였습니다.
전통장을 담그는 날입니다.
장을 담그기에 앞서 꼭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숯불을 피워 항아리에 남아있는 잡냄새를 없애야 합니다.
[장금순/경기 광주시 태전동 : 항아리를 깨끗이 닦았어도 균이 있어서 빨갛게 달군 숯을 넣고 거기에 꿀을 떨어뜨리면 연기가 나거든요. 그 연기가 공기 중에 남아있는 균을 다 죽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소독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소독된 항아리에 잘 뜬 메주를 한덩어리씩 정성껏 집어넣고 소금물을 붇습니다.
이때 대나무를 쪼갠 조각을 촘촘하게 엮어 메주가 뜨는 것을 막아야 제대로 된 장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 위에 액운을 쫓는다는 빨간색 고추와 대추를 서너개씩 띄우면 1차 장담그기가 끝납니다.
장담그기에는 경기도 광주에 사는 다문화 가정들도 처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문화도 낯설고 말도 익숙하지 않고.
하지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 뿌듯합니다.
[응우엔 티꾸옌/베트남출신 : 친구와 함께 해서 재미있었고요. 행복해요.]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조상들의 지혜도 배우고 직접 장을 담금으로 해서 가족과 함께 드실 수 있고,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주부들이 메주를 구입해 장을 담그고 나서부터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모든 관리를 해줍니다.
사흘 뒤부터는 매일 장뚜껑을 열었다 닫었다 해야 하고 일주일에 2번 항아리 주변을 깨끗이 닦아줘야 합니다.
숨쉬는 항아리 속으로 잡냄새가 들어가 장맛을 변하게 하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다음 달 20일쯤에는 간장과 된장을 나누는 장가르기를 합니다.
이어 6~7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치면 오는 11월, 어엿한 간장과 된장으로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주부 100여 명은 잠담그기에 앞서 전통장 장인으로부터 교육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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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출신 이재명 시장이 추진해온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조례안이 진통 끝에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성남시 의회는 찬성 17 명, 기권 1명으로 도시개발공사 운영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성남시의회 전체 의원 34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과반인 18명이어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례안을 부결시킬 수 있었지만 새누리 소속 시의원 2명이 민주당과 뜻을 같이해 조례안을 가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