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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며느리' 최윤영 '동화처럼' 여주인공 발탁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03.06 11:55|수정 : 2013.03.06 11:55


신인배우 최윤영이 드라마 ‘동화처럼’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최윤영이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동화처럼’에 백장미 역으로 캐스팅됐다.

최윤영의 주연 발탁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덕이 컸다. '내딸 서영이'에서 최윤영은 미워할 수 없는 당찬 새색시 최호정으로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 '국민 며느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동화처럼'에서 최윤영은 곱슬거리는 빨간 머리를 가진 여주인공 백장미 역을 맡을 예정. 냉철하고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 자책을 일삼으며 눈물이 많고 여린 역할이다.

최윤영의 소속사 티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번 단막극 도전을 통해 최윤영이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욱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을 감회에 잠기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동화처럼’은 90년대, 2000년대 초의 주요사건들을 배경으로 하여 엇갈린 사랑 앞에 흔들리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세월이 흐른 뒤 사회인이 되어 다시 재회한 남녀가 결혼 후 엇갈린 사랑에 엮이고 엮여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 내용을 동화적 상징들로 질문하고 위무하며 그려질 예정이다.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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