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달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린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에 대해 "일본의 파쇼화를 더욱 다그치려는 용납 못 할 범죄행위"라고 5일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재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민족의 항의와 규탄에도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사상 처음으로 정부관료를 파견하고 독도강탈의식을 노골적으로 고취한 것은 매우 심상치않은 사태발전"이라며 "일본의 재침야망은 이미 위험단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다른 나라에 대한 선제타격이 가능하도록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추진하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이유로 레이더 조기경보체제 강화를 추진하는 점 등도 거론한 뒤 "재침의 전주곡과 같은 독도 강탈 침략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고 거듭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