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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대형 곰돌이 앞에서 미니미 '앙증 맞아'

이정아

입력 : 2013.03.05 17:44|수정 : 2013.03.05 17:44


이하이가 신곡 ‘이츠 오버(IT’S OVER)’ 뮤직비디오 이미지를 공개했다. 대형 곰돌이 앞에서 마치 미니미가 된 듯한 앙증맞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5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이하이 정규 1집 타이틀 곡 ‘이츠 오버’의 뮤직비디오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하이는 아이 러브 하이(I♥HI) 티셔츠를 입은 대형 곰 인형 앞에서 작은 체구를 강조하며 깜찍함을 뽐냈다. 곰돌이 인형으로 만든 왕관을 쓰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이하이는 16살 소녀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하이의 뮤직비디오는 성숙하고 세련된 콘셉트의 ‘1,2,3,4’와는 달리 나이에 걸 맞는 앳되고 귀여운 면모가 부각된다. YG는 지난주부터 이하이 컴백 티저 영상을 통해 장난감 가방, 동물 모양 모자, 가짜 립스틱 등 장난스러운 소품을 이용한 신곡 콘셉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YG는 이하이의 첫 정규 앨범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총력을 기울인다. 더블 타이틀 곡 ‘이츠 오버’와 ‘로즈(ROSE)’ 모두 기존 YG 소속 가수들의 전작처럼 대규모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빅뱅과 2NE1의 히트 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한사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지난 1일 인트로 ‘턴 잇 업(TURN IT UP)’을 무료로 공개해 음악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하이는 7일 온라인을 통해 5곡을 먼저 공개한 후 21일 정규 ‘퍼스트 러브(FIRST LOVE)’의 풀 앨범을 발표한다. 테디를 비롯해 송백경, 마스터 우, CHOICE37, 리디아백, 선우정아 등 YG 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출동한 이하이의 첫 앨범이 3월 가요계를 어떻게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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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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