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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48명 이라크서 피살…주변국 확산 우려

최고운 기자

입력 : 2013.03.05 11:18


시리아 군인 48명이 무장괴한의 기습 공격을 받고 이라크에서 피살됐습니다.

이라크 국방부는 시리아 접경지역인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서 시리아 군인들이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괴한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시리아 군인들은 최근 반군과의 전투에서 다쳐 이라크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의 알리 알 무사위 대변인은 숨진 시리아 군인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이라크행을 허용받았었다며, 시리아 문제에 대해 개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개입 불가 입장에도 중동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이라크가 시리아 사태에 본격적으로 연루되는 계기가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슬람 시아파에 속하는 현 이라크 정부는 같은 시아파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지원했다는 의심을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수니파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이 계속돼 지금까지 7만여 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