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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급 코냑 3종서 가소제 검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3.04 22:49|수정 : 2013.03.04 22:49


프랑스산 고급 코냑 제품 3종류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가소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중국 당국이 통관을 중단시켰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선전시 세관은 최근 프랑스산 레미 마르탱과 프라팡, 카뮤 등 코냑 3종류에서 가소제인 디에틸 헥실 프탈레이트가 기준치의 20배까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가소제의 양은 kg당 최고 30mg으로, 중국의 허용 기준치는 kg당 1.5mg입니다.

중국 세관은 이들 제품을 압수한 뒤 수출지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냑 제조 업체 측은 "적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해당 제품이 수출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코냑 수입국으로 매년 중국에서 수입 판매되는 코냑은 4천만 병이 넘습니다.

가소제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장기간 인체와 접촉하면 내분비계를 교란한다는 논란이 있어 인체 유해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주구이주와 마오타이 같은 최고급 바이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가소제 성분이 잇따라 검출돼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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